한국암웨이-갤럽 영양관리 실태조사

한국인들은 영양 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나 정작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하고 이를 보충하는 방법에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웨이가 한국갤럽과 함께 전국 16~59세 남녀 2,174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영양관리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7.6%가 평소 건기식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상당수(84.9%)가 특정 계절에 상관 없이 꾸준히 건기식을 챙긴다고 응답했다.

종류별로 보면 비타민(77.4%)의 인기가 가장 높았고 홍삼/인삼(49.4%), 오메가3등 불포화 지방산(46.8%)이 뒤를 이었다. 지난 4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건기식 섭취 행태 조사에서도 비타민을 챙겨 먹는다는 응답자가 절반 이상인 53.5%를 차지한 바 있다.

비타민 중에서는 종합비타민을 택한 응답자가 67.2%로 압도적이었다. 개별 비타민군 중에서는 비타민C가 3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비타민D 19%, 비타민B 14.9%, 비타민A 10.5% 순이다.

현재 비타민D를 섭취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암웨이는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하려면 하루 20~30분 정도 바깥에서 햇빛을 쬐어야 하는데, 한국인의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약 37%가 하루 30분 미만으로 햇빛을 쬔다고 답했다.

야외 활동을 충분히 하더라도, 피부 보호를 위해 바르는 선크림이 비타민D 합성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투로 대학(Touro University) 연구팀은 자외선 차단제가 체내 비타민D3 생성을 99%까지 줄일 수 있어 비타민D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암웨이 연구개발부서 박주연 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흡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골절 혹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며, 면역력 약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성피로와 우울감 또한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깊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최근에는 비타민D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시중에서 다양한 비타민D 제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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