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에 중소기업 태건상사 후원금 전달

(주)태건상사가 국립암센터에 불우 암환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장애인 취업과 복지에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이 더욱 불우한 암환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쾌척해 영하의 연말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태건상사(대표 김만석)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12월 11일 국립암센터(소장 이은숙)에서 진료를 받는 저소득층 암환자 및 소아암환아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고양시가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인 태건상사는 전체 직원의 40% 이상이 장애인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가 차별 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조직문화를 갖춰 올해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만석 대표는 “저소득 암 환자와 소아암 환아가 완쾌해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동행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여건이 어려운 암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소중한 후원금을 사용하겠다”며 “국립암센터 전 직원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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