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근정훈장에 서울대 김선영 교수 등 40명 포상받아

복지부는 13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17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서울대 김선영 교수 ▲국민포장 에이스메디칼 이종우 대표 ▲대통령 표창 연세대 의료원 백순명 교수 ▲국무총리 표창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 삼성서울병원 김종원 교수와 복지부 장관표창 35명을 포함해 총 40명이 선정됐다.

서울대 김선영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학내 벤처기업을 설립·투자 유치하는 등 바이오기술 사업화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족부궤양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 분야에서 선두 지위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대 의료원 백순명 교수는 유방암과 대장암의 분자생물학적인 특성에 근거한 정밀의료 로드맵을 구축해 임상적으로 맞춤치료 기반을 마련했고 중개 및 임상연구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는 신장 및 조혈모세포 동시 이식을 통해 국내 최초로 면역억제제가 필요 없는 장기이식을 성공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등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삼성서울병원 김종원 교수는 세계 최초 전장유전체연관분석 및 특정 유전자 증감양상을 확인했고 혈중 BCR-ABL1 융합 유전자를 정량 측정하는 진단키드를 개발하는 등 질환 위험도 계산 및 기전 해석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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