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도 포함 관련 산업 발전기여 기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품목군을 기존 6개 품목에서 생체현상 측정기기, 의료용 경, 체내삽입용 의료용품, 의료처치용 기계기구 4가지를 늘려 총 10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식약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에 지정돼 공인시험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목확대로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도 첨복재단에서 공인시험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인증품목군 확대가 대구 강점인 치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기센터는 의료기기 기업에게 보다 폭 넓은 공인시험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상반기 국내 CBTL 기관인 KBW 및 BSI Group Korea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확대된 4대 품목군은 생체현상 측정기기, 의료용 경, 체내삽입용 의료용품, 의료처치용 기계기구로 이와 관련된 주요품목으로는 초음파 영상 진단장치, 자동 전자 혈압계, 봉합사,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치과용 엔진 및 치과용 핸드피스 등이 있으며 센터 역량과 지역 의료기기 기업 니즈를 파악해 확대한 것이다.

한편 대구첨복재단 관계자는 "의료기기 국제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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