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XPS-출혈줄이고 작은구경 내시경 가능해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가 그린라이트 XPS 레이저 수술로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하고 있다.

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더욱 빠르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고출력 XPS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기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현존 최신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기로 이전 HPS 장비에 비해 180W의 고출력으로 더욱 빠르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레이저 빔이 혈액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돼 기존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작은 구경의 내시경이 가능하여 요도 손상도 적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혈방식이 강화됐고 레이저 빔의 집중도가 향상돼 단순히 속도의 장점만이 아닌, 100g 이상의 큰 전립선에도 적용이 가능함으로써 많은 부문에서의 기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수술시간 또한 짧아 기저질환이 많은 노인 환자에도 긴 마취 시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김 교수팀은 2009년부터 HPS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해왔으며 레이저 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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