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회 안건 통과, 문재빈-서국진 피선거권 1년 박탈...조찬휘 회장 무징계

▲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과 대한약사회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과 대한약사회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이 2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대한약사회는 14일 약사회 근처 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2012년 약사회 선거와 관련한 제소 건에 대한 징계 안건을 통과시켰다.

상임이사회 심의 결과 2012년 서울시약사회 선거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현금 3천만원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된 김종환 회장과 최두주 실장에 대해 2년간 피선거권 박탈 징계를 확정했다.

또한 돈을 전달한 대한약사회 문재빈 총회의장과 현금 전달에 관여한 대한약사회 서국진 윤리위원에게는 1년간 피선거권 박탈을 결정했다.

이와함께 이번 사건에 연루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징계처리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을 통해 내년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김종환 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최두주 실장의 반격이 예상돼 약사회의 내부갈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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