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맞이 사회공헌사업, 영양제 100개·구충제 1000개 전달

서울시약사회가 연말을 맞아 의료사각지대에 영양제와 구충제를 기증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14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에게 영양제 100개, 구충제 1,000개를 전달했다.

이주민건강협회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민자들의 질병과 건강상태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제공하는 단체로 시약사회는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등 이민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의약품을 마련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5월 이주민건강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무지개 축제에 어린이영양제 540개, 구충제 2,000개, 무좀약 960개, 9월 추석에는 어린이영양제 2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김정란 부회장은 “우리 사회에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이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지원한 영양제와 구충제 등이 이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정란 부회장, 조은아 여약사위원장, 이성희·임신덕 부위원장, 손장화 총무, 김수원 간사,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최은희 수석행정팀장, 정연희 의료팀 간사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