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교협 6차 정기총회 개최, 2018년 PEET 응시수수료 20,000원 인하

▲ 한균희 연세대약대 학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신임 이사장에 연세대 한균희 학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다.

약교협은 지난 18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연세대 한균희 학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당선된 한균희 학장은 통합6년제 교육과정 준비와 이를 통한 보건의료인, 국제적인 약사양성 모델 확립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 집행부의 상임이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약교협의 재정기반과 기능을 재정비하고 안정적인 운영체제를 지속시킴으로써 약학교육 협의체의 위상을 고취시키겠다고 전했다.

한균희 신임이사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부학장, 연세대 언드우드국제대학 기회부학장, 연세대 유합과학공학부 학부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상임이사와 연세대 약대 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약교협 정기총회에서는 응시생의 사교육비 부담 등 현실적 어려움과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제도의 문제점 등을 고려해 PEET 응시수수료 2만원 인하를 확정했다.

2018년 PEET 응시수수료는 전년도 186,000원에서 10.8%(20,000원) 인하한 166,000원으로 확정했다.

약교협 정규혁 이사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통합6년제 시행, 약학교육협력단 운영, 실무실습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약대현황집 발간 등을 달성해 약학교육의 숙원 및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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