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연구회, 심부전 바로 알기 캠페인 일환 건강 클래스 개최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전은석)는 심부전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부전 환자를 초청한 심부전 건강 클래스를 개최하고, 심부전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과 식습관, 운동 등 올바른 관리 방법에 관해 강의했다.

◇전은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는 전문의와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해 심부전에 대한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내용을 소개했다.

클래스는 △심부전이란?(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 △심부전 환자가 운동해도 되나요?(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 △심부전에 좋은 운동은?(삼성서울병원 서용곤 운동처방사) △심부전 환자의 치료는 어떻게?(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 △심부전에 좋은 음식은?(삼성서울병원 모정민 영양사) 등의 주요 강의로 이뤄졌다.

전은석 회장은 “해마다 환자 수가 늘며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심부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 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클래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연구회는 내년 학회로 정식 출범해 영양 조절, 재활, 교육 및 모니터링에 대한 광범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심부전의 위험성과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환자들의 의료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부전연구회는 심부전 진단, 치료 등에 대한 교육 정보 및 임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심부전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 심부전이 심뇌혈관특별법에서 지정하는 주요 7개 질환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내년 3월 대한심부전학회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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