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대표단,17-19일 우즈베키스탄 방문

의약품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CIS(독립국가연합) 개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제약업계 CEO와 임원급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상호협력 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업계 대표단은 이에 앞서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관계 당국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CIS 국가는 러시아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다.

이번 대표단은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복지부 관계자와 신신제약 김한기 대표,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등 CEO와 유한양행,대원제약,국제약품,이니스트,다림바이오 등은 임원급이 참가한다.

이번 방문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CIS 중심 국가 중 한 곳인 우즈베키스탄에 현지공장 투자, 조인트벤처 설립 방안, 정부 규제정책 완화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제약대표단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CIS 국가는 물론 올해 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약업계 대표단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정부를 방문하고 수입 의약품에 대한 가격 통제 해결과 현지 투자시 혜택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한편 제약협회는 파머징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와 CIS 국가(우즈베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 등) 정부 부처는 물론 해당 국가 제약협회와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유럽시장 조사·분석과 더불어 벨기에를 비롯한 주요 유럽 국가 제약협회는 물론 EFPIA(유럽 제약산업협회) 등과 MOU 체결 등 보다 구체화된 협력이 진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약 대표단은 지난해 7월 아제르바이잔 정부를 방문, 수입 의약품에 대한 가격 통제 해결과 현지 투자시 혜택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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