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가 새로운 자동 복막투석기인 홈초이스 클라리아를 3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홈초이스 클라리아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대체 요법 치료 중 하나인 복막투석을 위한 장치이다. 복막투석은 가정에서 환자가 직접 치료를 시행하며, 자동 복막투석은 가정에서 야간에 수면하는 동안 자동 복막투석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투석을 시행한다. 주로 밤 시간에 가정에서 투석 치료를 하므로, 자동 복막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낮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직장인이나 학생, 사회활동이 활발한 환자들이 많이 선택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홈초이스 클라리아는 국내 자동 복막투석기 중 가장 소형이고, 휴대가 용이해 환자가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자동 복막투석을 시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자동 복막투석은 주로 수면 중 진행하므로 기계 알람 소리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데,  홈초이스 클라리아는 자동조절 알람 기능을 통해 치료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추가 조작 없이 자동으로 치료가 조정되어, 환자의 수면 방해를 최소화 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가정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와 의료기관의 의료진을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연결 플랫폼인 셰어소스가 홈초이스 클라리아에 탑재되어 있다. 이 기능은 투석 치료 후 가정의 치료 기계로부터 치료 정보가 자동으로 셰어소스를 통해 전달되고 의료진이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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