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학 약학대학, 국내 최초 정식 교과목 개설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8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실에서 약대생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교육을 위한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차의과대학교와 작년에 MOU를 맺은 후, 경기마퇴와 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이 공동으로 시작하는 첫 사업으로 약학대학 내에 ‘약료봉사’라는 교과목을 개설해 약대생들이 강사양성교육을 받고 실제로 지역아동센터에 나가 아이들에게 약물오남용 교육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는 미국 약대에서는 오래전부터 실시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차 약학대학이 최초로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했다.

교육내용은 1교시에는 김이항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이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소개 및 예방교육 강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고 2교시엔 남경애 치료재활위원이 ‘중독성 약물에 대한 이해 총론’을, 3교시엔 장수영 컨텐츠개발위원이 ‘교수법 및 강의 잘하는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수업에는 45명의 약대생들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모의상황교육(시뮬레이션 실습)을 받은 후, 학생강사들은 포천지역 아동센터로 교육봉사활동을 나가게 된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본부장, 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 심미경 교수, 박지영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홍보위원장, 남경애 치료재활위원, 장수영 컨텐츠개발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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