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프로그램 추진, 약국금연관리 매뉴얼 개발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은 지난 14일 약국건강증진서비스연구회와 약국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건강 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비자 상담 활동의 활성화, 보건 의료인으로서 약사의 역량 강화, 약국이 국민 건강증진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임을 홍보하는 총 3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약국을 통한 금연 교육과 관리 프로그램을 포함한 금연 관리 매뉴얼 개발을 진행한다. 약국은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방문하는 곳으로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적 특이성을 가지고 있고 소비자의 접근성도 용이하기 때문에 이번 약국 금연 관리 매뉴얼 개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약국 금연 관리 매뉴얼은 약국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연 대상자 발굴 방안, 의료기관 금연처방을 가져오는 환자들에 대한 지속 방문 방안, 금연의 위험성과 필요성에 대한 교육, 흡연에 영향을 주는 약물 상담을 통한 금연 성공률 증가 방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태전그룹 오영석 부회장은 “새로운 공간으로서의 약국을 재해석하는데 있어 연구회와의 업무 협약은 약국에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매뉴얼 탑재와 함께 약국의 건강증진 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약국건강증진서비스연구회 이모세 회장은 “이번 협약이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공통된 화두를 현실화시켜 약국을 건강증진 거점으로서 발돋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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