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 자리잡아

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강의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한다’

그동안 회사나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개인은 희생해도 된다는 인식이 강했다면 이제부터는 조직 구성원의 복지나 만족도를 우선시함으로써 동기부여를 하고 이를 통해 회사나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시도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일과 가정 양립을 추구하는 정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돼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에 폭발적인 견인역할을 한데 이어 근래들어 일과 삶의 균형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제약업계에도 종전에는 일부 외국계 회사들의 각종 휴가제도 혜택 등이 부러움의 대상이 된 적 있었지만 근래에는 국내 제약사들도 남부럽지 않은 장기 휴가제도 및 여가활용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면서 ‘행복한 직원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주요 제약사들이 시행중인 만족스런 직원 만들기,일과 가정 양립 및 워라밸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녹십자

GC녹십자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워라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에 일과 가정생활 모두 충실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회사가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 사내 보육시설 GC 차일드케어 센터(Childcare Center)를 개원했다.

GC 차일드케어 센터는 대지면적 2.943㎡(890평)에 지상 2층 독채 건물로 지어졌다. 총 정원은 79명으로 제약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교사 1명당 담당 영유아 비율을 낮추기 위해 교사 수는 총 11명을 배치했다.

비용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직원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반부터 오후 7시반까지 운영된다.

센터 내에는 단체 활동을 위한 강당과 특별활동실을 비롯해 식당, 학부모 대기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교사 근무 환경을 고려해 사무공간 외 별도 휴게공간과 건물 밖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과 놀이터가 조성됐다.

차일드케어 센터는 이와 함께 아동중심 교육철학을 갖춘 위탁운영 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의 자발적인 선택과 주도적 활동에 중점을 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근무시간에 온전히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맞벌이를 하는 워킹맘 등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장기 휴가 문화를 통해서도 워라밸 찾기에 나서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은 휴가를 길게 쓰거나 휴가 자체를 마음 편히 못쓰는 경우가 많은데 GC녹십자는 회사 정책적으로 휴가를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GC녹십자는 매년 말 다음해 연간 휴무일을 임직원에게 알린다. 이를 통해 팀원간 협의를 통해 장기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 올해 GC녹십자 임직원 휴일은 여름·연말 장기휴가, 징검다리 휴가 등을 포함해 총 130일에 달한다.

이외에도 GC녹십자는 창고와 주차장 공간을 리모델링해 노래방과 리프레시 라운지 등 휴게시설로 만들고 문서작성부터 보고, 결재까지 업무 진행을 최대한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스마트워크 캠페인, 매주 금요일 자율복장으로 일하는 자율복장데이, 구비된 사내 복도와 휴게실 등에 유명 작가 미술품을 전시하는 사내 오픈 갤러리 등을 통해 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임직원 행복이 고객 행복은 물론 나아가 회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도입과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여성이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여성이 일하기 좋은 대표적인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소통 능력과 꼼꼼함, 멀티태스킹 능력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여러 부서가 협업하고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제약업계에도 꼭 필요한 역량이라 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여성 임직원들이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성에 여성 특유 강점을 더해 자신의 직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미약품 전체 임원 53명 중 여성 임원은 12명으로,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인 2.4%의 9배를 넘는 수치다.

현재 한미약품 여성 임원은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6명, 이사 및 이사대우 4명이다. 이들은 글로벌전략, HRD, 개발, 임상, 해외사업, 연구 등 전문 분야 뿐 아니라 과거 남성 임원이 주로 맡았던 공장 책임자, 마케팅·비즈니스 부문도 맡고 있는 등 여성들의 유리천장이 허물어 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근무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MR(제약영업) 부문도 최근 3개년동안 여성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진행된 3번의 공채를 통해 32명의 여성 MR이 입사했는데 이는 과거 10회에 걸쳐 진행된 공채를 통해 입사한 여성 MR 인원수와 비슷한 수치다(2011년~2015년 37명 입사).

R&D 업무가 집중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우 여성이 전체 근무 인력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서울 본사는 임직원 235명 중 134명(57%), 연구센터는 144명 중 69명(48%)이 여성이다(2018년 1분기 기준).

또한 성별에 관계없이 사내 MBA 교육과정인 H-MBA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면 사외 정규 MBA 진학을 전액 지원한다. 연구센터 및 팔탄 등 전문 연구직은 제약 관련 부문 박사과정 진학을 지원, 여성 임직원들이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여성 임직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미약품은 유급 여성휴가제도를 시행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여성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여성 직원에게는 내부 규정에 따라 수당이 지급된다.

출산 전후 휴직 및 육아 휴직을 적극 장려해 최근 3년간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대상자 중 실제 사용자가 73.2%에 달한다(101명 중 74명). 자녀 출산시 15만원 상당 아기용품 바구니 선물을 제공한다.

여성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을 운영해 휴식이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수유실에는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모유를 보관할 수 있도록 모유 전용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남녀 구분 없이 담당임원 승인하에 탄력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다. 임신한 직원은 근무시간 단축(1일 6시간) 및 근무시간대 조정이 가능하며 급여는 기존과 동일게 지급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고용 창출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BPW Gold Award를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송파구청 선정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그룹사 제이브이엠은 2017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2016년 여성 R&D 인력 고용 우수기업으로 산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한미정밀화학 한정화 파트장은 GWP(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선정하는 2015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여성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은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손꼽힌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초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위해 2018 연간 휴무일을 임직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연간 휴무일 공지는 연초에 미리 휴가 일정을 임직원들에게 알려 임직원들이 여유 있게 휴가 계획을 세우고 항공이나 숙박 등을 사전 예약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임직원들은 여름 정기 휴가(8월1일-7일) 외에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낀 3월 2일과 5월 21일, 10월 8일에 쉴 수 있어 각 주말 포함 4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휴식 있는 삶을 중시하는 문화에 동참하고자 창립이래 처음 연말 휴가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총 8일을 쉴 수 있다.

2018년 법정공휴일은 69일이며 주 5일제 토요 휴무를 고려한 총 휴일 수는 119일이다. 이로써 주 5일제 근무를 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들은 징검다리 휴무일 3일, 여름 정기 휴가 5일, 연말 휴가 4일, 근로자의 날(5월1일)까지 포함, 총 132일을 쉴 수 있게 됐다.

동아쏘시오그룹에는 특별한 휴가 제도가 있다. 여름 정기 휴가 외에 운영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다. 리프레시 휴가는 바람직한 휴가 문화 정착 및 직원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5일이다. 직원은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나눠 사용 할 수 있다. 5일을 한꺼번에 쓸 수도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법정 휴가 15일보다 많은 22일의 연차유급휴가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OECD 주요국 평균 휴가 일수 20.6일보다 많은 규모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이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패밀리&캐주얼데이를 들 수 있다. 패밀리&캐주얼데이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 1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과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제도다. 임직원들은 정장이 아닌 청바지, 운동화 등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해 퇴근 후 바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매년 여름 방학 기간이 되면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피닉스 캠프는 임직원과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피닉스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동아에스티 연구소, 동아제약 천안공장을 방문해 제약 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아빠, 엄마가 다니는 일터를 체험하면서 공감대와 부모들이 다니는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을 캠프에 보낸 임직원을 초대해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법과 이에 대한 서로 경험을 나누는 알찬 시간을 보낸다.

지난해 여름 정기 휴가 기간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의 행복한 여름 휴가를 위해 2016년 건립된 상주 인재개발원을 휴양시설로 무료 제공하기도 했다. 총 241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상주 인재개발원을 다녀갔다.

회사는 방문한 임직원과 가족들 가족사진을 찍어 액자로 선물했으며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는 조식과 함께 와인, 스낵, 음료 등 호텔 못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그룹은 자녀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하며 주택∙생활안정 등 필요자금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로 빌려주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베나치오’, ‘노스카나겔’ 등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동아쏘시오그룹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이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데 이어 작년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같은 인증을 받았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에 나선다.

지난 3월 공동대표로 취임한 전승호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식 행사에서 향후 대웅제약을 지금보다 더 역동적인 조직으로 이끌어갈 것이며 직원과 소통하는 유연한 CEO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성장을 위해 그동안 지속해온 직원 성장이 곧 회사 성장이라는 신념에 유연하고 역동적인 대웅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업 문화를 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 조성 관련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본사 전체에 스마트 오피스를 적용해 직원 업무 몰입도 향상 및 최적의 업무 성과 도출에 나서고 있다.

먼저 2015년부터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같은 직급 대신 모든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대신 나이, 근무 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개인 역량과 역할에 따라 평가와 보상이 적용돼 언제든지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 육성제도 직무급을 도입했다.

또한 나인 투 식스와 같은 고정된 근무시간이 없다. 유연근무제를 시행함으로써 재택근무∙탄력근무∙부분근무∙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4가지 유형으로 제공해 직원이 자신의 여건에 맞게 근무 시간이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플렉서블 자율타임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Smart Work Place)를 도입했다. IT시스템, 정책과 제도, 근무환경 세 가지를 구현 한 것으로 임직원과 효율적인 정보공유, 실시간 의사소통, 업무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대웅제약은 변화의 속도가 빠른 현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끊임없이 학습하고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직원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경력개발프로그램(CDP)은 직원이 정기적으로 부서를 이동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제도로 한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관련된 업무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원하는 부서 어디든 지원해 새로운 업무에 대한 도전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도 직원들과 함께 준비한다.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8개국에 진출한 회사로 글로벌 지사/공장/연구소에 근무할 인재를 충원하기 위해 매년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간 1회 선발 후 약 10개월여 교육기간을 통해 인재를 육성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본사 전체에 설치된 스마트 오피스를 통해 개인 특성이나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업무 특성이나 당일 기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대웅제약은 업무 편의성과 더불어 자율과 소통을 중요시 하는 기업문화에 맞게 직급을 막론하고 옆자리에서 일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대웅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업무 환경에 따라 필요한 사람들이 함께 자리를 할 수 있어 업무 능률이 향상돼 편의성 증대는 물론 조직내 소통이 한층 원활해졌다는 평가이다.

대웅제약은 직원 건강 관리를 우선하고 있다. 단순히 일회성 건강 관리가 아닌 직원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식습관∙운동습관 등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화 및 체계화하고 있다.

육아로 인한 여직원 경력 단절을 막고 좋은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워킹맘은 물론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남녀 직원 모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역량과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 제도와 캡슐룸, 사내 복지시설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대웅제약은 여러 해에 걸쳐 기업문화 개선을 통해 얼마나 많이 일을 했나 보다는 얼마나 많이 성과를 이루었나를 평가하는 업무 개념을 정착시켰다”며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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