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JP-2266' 비임상 종료 연내 IND 승인 예정

제일약품은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에 대해 2018년까지 비임상시험 완료 및 IND승인을 목표로 연구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JP-2266’은 제일약품 신약연구팀에서 자체 발굴한 SGLT1/2 이중저해제로 사노피 Sotagliflozin보다 전임상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도 적게 나타났다.

경구투약으로 다양한 동물모델 시험을 진행한 결과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인슐린 주사투약 대비 동등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아 성공적인 약물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JP-2266'은 지난해 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저분자 화합물질인 'JP-2266'은 Sotagliflozin 대비 식후혈당 강하 효력이 5배 이상 높고 당화혈색소 강하 능력도 최고로 좋은 Best-in-class 물질이며 Sotagliflozin과 비교해 베타케톤을 발생시키지 않아 임상시험에서 부작용도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존 인슐린 주사제 저혈당 위험과 주사투약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구용 약물 개발이라는 medical unmet needs를 충족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을 줄이거나 제2형 당뇨병 환자 인슐린 주사제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JP-2266'은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Best-in-class 경구형 비 인슐린 약물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구로 투약할 수 있는 제1형 당뇨병 치료제가 개발되면 270억 달러에 달하는 인슐린 시장에서 최소한 20% 이상 마켓쉐어를 확보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2266'은 임상시험 진입 전부터 글로벌 빅파마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BIO USA와 JP Morgan conference에서 빅파마들에게 소개됐고 향후 비임상시험 종료 후 결과에 대해 피드백해 줄 것 을 요청받은 상태이다.

한편 제일약품은 2018년 하반기 비임상시험을 마친 후 연내에 IND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2020년 임상1상 시험 종료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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