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9 국가연구개발 예산 배분 조정안 심의확정

2019년도 국가R&D 예산 배분‧조정은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확대, 혁신성장 가속화, 인력양성‧일자리 창출에 집중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최근 제2회 심의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등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한 ’19년 주요 R&D 규모는 15.8조원으로 주요 사업이 14.7조원, 출연연구기관의 운영경비가 1.1조원이다.

내년 주요 R&D 예산은 연구자중심 기초연구(1.68조원), 혁신성장 선도분야(0.85조원), 4차 산업혁명 대응(1.7조원), 재난·안전(1조원), 인재양성‧일자리 창출(1조원)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비 0.25조원을 증액(17.6%↑)하여 1.68조원을 지원하고, 부처 간 역할분담을 통해 학술기반구축부터 개인연구, 집단 연구까지 전주기적인 기초연구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초연결지능화,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정밀의료, 지능형 로봇 등의 8대 선도 분야를 선정하고, 0.85조원(27.2%↑)을 투자한다.

이번 예산 배분・조정(안)은 기재부로 제출 후 인문사회 R&D 등의 예산과 함께 정부예산(안)으로 확정되어 9월초 국회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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