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는 폐암 동반진단키트인 'GenesWell™(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가 2018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고 5일 밝혔다.

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는 2017년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에 이어 ‘신의료기술 안정성, 유효성 평가 결과’가 공시됨에 따라 의료기관 및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키트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 존재 여부에 따른 약물 반응성을 확인하여 맞춤형 표적항암제 처방에 도움을 주는 동반진단 검사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고 재현성이 뛰어난 차세대 유전자 검사기법인 Droplet Digital PCR(ddPCR) 방식을 이용해 폐암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인 EGFR 유전자의 Exon 18, 19, 20, 21에 존재하는 45종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뛰어난 돌연변이 검출 능력을 바탕으로 한 신의료기술 인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폐암 동반진단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액체 생검을 대상으로 한 약제 내성 및 효능 모니터링 검사 등으로의 적용을 넓혀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암종에 대한 동반진단 제품 개발을 통해 맞춤형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건강보험 등재도 조속히 진행 할 예정이며, 국내 진단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암 예후 및 동반진단, Liquid biopsy, 첨단융합형 진단시약 및 기기 등의 개발을 통해 개별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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