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 제네릭 제품 출시 후 11년간 454억원 절감 효과

정부가 추진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관련,보험재정이 주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3-챔버 수액제 제네릭 제품에 대한 약제비 절감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보장성 확대에 따른 보험재정 우려는 의료계를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되면서 심각성도 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영양수액 전문업체 엠지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 3대영양소를 한번에 투여할 수 있는 정맥영양수액제인 3-Chamber Bag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보험급여 등재 이후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단순히 제네릭 의약품 의미를 넘어 보험재정에도 기여도가 높은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일한 적응증을 갖고 있는 오리지널 3CB제제 상한금액 최고가 평균금액 대비 제네릭 출시로 인해 인하된 상한금액 차이를 산정할 경우 제품이 출시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454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재정절감 효과는 단순비교산출액이지만 그동안 이 부문에서 보험재정에 기여한 효과는 단일품목으로는 크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약제비 적정화방안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면서 정부와 업계가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이 도출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