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직영약국 개설 획책 등 집행부의 적극대응 당부

고양시약사회는 20일 2018년도 회무 회계 전반에 관한 상반기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에는 제23대 회장인 최일혁 감사와 지난 12년간 부회장을 역임한 이영란 감사가 회무 회계 전반에 걸쳐 면밀한 감사를 진행했다.

상반기 감사에서는 신상신고 미필회원의 철저한 관리와 의료기관 직영약국 개설 획책, 의약품 약국 외 판매 확대 개악 등에 대해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은진 회장은 “회원 권익을 위해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정권의 적폐인 편의점 의약품 판매가 철회되지는 못할망정 정권이 바뀐 현 상황에 남은 불씨가 품목확대 추진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악 성장 궤도에 있다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회원들에게 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최일혁 감사는 “최근 타 분회와 연합한 동영상 연수교육은 명품 동영상 연수교육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칭찬했다.

이어 “장항동에 건설 중인 차병원의 원내 약국 내지 병원 직영약국 개설과 운영 획책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특히 개설 허가권이 있는 보건소의 적법한 행정 절차 여부에도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고 부적합하거나 개설시 의혹이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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