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상아프론테크와 제휴를 맺고 '그린메디 안전주사기'(Green Medi Super Safety Syringe) 독점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취급 및 폐기시 안전성을 높이고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자상이나 감염 등의 문제를 개선한 일회용 멸균 안전주사기(의료기기)이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주삿바늘)이 실린더(주사기 몸통)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게 하고 피스톤(주사기 밀대)를 꺾어서 폐기하도록 설계해 찔림 등의 안전사고 예방 물론 재사용 여지를 없앴다.

또한 사용이나 폐기를 위해 덮개 등 별도 부품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올인원(all-in-one) 형태 제품으로 조작이 용이하고 위험 요소가 적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사용자 손과 주사침 격리성, 재사용 방지, 단순ㆍ용이한 취급법 등을 골자로 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직업안정위생국(OSHA) 안전주사기 기준을 반영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용 주사기는 사용 중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혈액 등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오염 및 2차 감염 우려가 있고 바늘에 의한 안전사고 등이 있을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안전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전국 병ㆍ의원을 대상으로 주사침 안전사고 예방 및 주사기 재사용 금지, 보험급여 적용 등과 관련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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