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의료진·임상영양사 함께 개발한 15 종류 식단 소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최근 후마니타스암병원 로비에서 ‘암을 이기는 식사’를 주제로 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을 맞이해 암환자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시 내용으로는 암환자를 위해 의료진과 임상영양사가 함께 개발한 ▲암병원 입원환자에게 제공되는 식단(장내미생물 환경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항암효과가 우수한 ‘슈퍼푸드’로 차린 고급식) ▲암 치료 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구강건조증/메스꺼움/구토/설사/변비/식욕부진) ▲영양보충식품 ▲영양 간식 시식회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 총 15종류의 식단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고안한 식단과 레시피 정보를 제공했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암 발생의 33%는 식사와 체중조절,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들이 올바른 식단 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건강하게 암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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