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릴락토스의 대량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한 진켐은 ‘시알릴락토스’ 에 대한 미국 FDA GRAS(안전원료인증제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는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질이라는 의미로써 이를 활용한 상업적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켐은 시알릴락토스를 상업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회사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 대상 제조특허를 이미 확보한 바 있으며, 미 FDA GRAS 인증을 통해 시알릴락토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시알릴락토스는 모유의 초유에 가장 많이 함유된 모유올리고당 중 하나이며, 두뇌 발달과 인지력 개선, 면역기능을 높여 감염을 예방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대량생산을 할 방법이 없어 사업화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국내 벤처기업인 진켐이 ‘원-팟 효소반응 시스템’을 개발해 값싼 글루코사민으로 시알릴락토스를 대량으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진켐은 현재 캐나다, 유럽, 일본 등에서 시알릴락토스에 대한 추가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모유올리고당은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억제, 근육 및 관절기능 개선, 두뇌발달 및 인지력 개선, 선천성면역 강화 및 자가면역 억제, 장내 면역활성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우진석 대표는 “정부의 원천기술 지원과 산·학·연 연구의 결실로 시알릴락토스의 대량 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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