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김아랑 선수와 종합영양제 ‘텐텐’, ‘나인나인’ 등 일반의약품 홍보 모델 계약을 내년까지 연장하고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홍보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미약품과 김아랑 선수 인연은 올해 초 열린 평창 올림픽 당시 김 선수가 평소 어린이영양제 ‘텐텐’을 즐겨 먹는다는 내용이 SNS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김 선수가 어린시절부터 '텐텐'을 먹고 잘 성장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한미약품이 김 선수를 빠르게 광고 모델로 발탁했고 이에 힘입어 '텐텐' 매출은 지난해 보다 약 90% 이상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텐텐'을 넘어 국내 최다 성분의 종합영양제 ‘나인나인’에도 김 선수를 통한 시장 확대를 진행 중이다.

낡은 트럭 한대로 자신을 뒷바라지 해 온 부친에게 김 선수가 공식석상에서 “메달을 따서 아버지께 새 차를 사드리고 싶다”고 밝히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 한미약품은 이를 착안해 김 선수와 그의 부친이 동반 출연한 '나인나인' CF를 제작하고 지난 9월부터 종합편성채널, tvN 등 TV와 SNS를 통해 방영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99세까지 건강하게” 타이틀을 갖고 있는 28가지 국내 최다 성분 종합비타민 '나인나인'과 김 선수를 접목해 ‘孝타민, 일반의약품 나인나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미약품은 이달부터 '텐텐'‧'나인나인' 전용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한미약품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반의약품 홍보 행사에도 김 선수를 초청해 팬 사인회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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