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서울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로봇 및 디지털 수술”의  최종 우승자로 메디픽셀과 바이랩이 선정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1억5천만원의 연구비 지원과 더불어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1년간 존슨앤드존슨 내 전문가로부터 과학 및 상업화 관련 분야에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와의 연결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서울 소재 스타트업기업인 메디픽셀은 경피 관상동맥 개입술(PCI)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 메디픽셀의 AI 기반 로봇 PCI 솔루션은 집도의가 최적의 수술 기구를 선택하고 집도 시 기구가 사람의 개입 없이도 정확히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바이랩은 호흡저하, 혈류역학, 수면 무호흡 진단 등을 목적으로 전기임피던스영상법(EIT)을 이용한 비침습적 심폐 기능 연속 모니터링 의료 기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는 지난 8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가, 학계, 과학자, 바이오기술 연구진 등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로봇 및 디지털 수술 관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응모자를 모집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술 시 의사 결정 지원, 시각화, 데이터 분석, 이미징, 로봇 기술, 환자 관리 앱, 센서 및 웨어러블기기 등 모든 수술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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