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감염 예방위해 23페이지 분량 가이드라인 제정

병원약사회는 최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병원약사회는 감염 예방을 위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본격적인 발간 작업에 착수해 총 23페이지 분량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식약처가 발행한 '주사제 안전사용 가이드라인'과 심사평가원 안내사항을 참고하고 일본과 미국 무균조제에 관련된 가이드라인 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국내 현실에 맞게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제정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일본 및 미국 의료기관 무균조제 현장을 방문해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실제 무균조제를 시행하고 있는 병원 약제부 조언과 자문을 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주사제 무균조제 목적과 정의에서부터 적용대상 주사조제약, 무균조제 시설,무균조제 환경 및 시설 관리, 개인보호구, 무균조제대 일상 관리 및 사용시 유의사항, 조제약사 능력 검증, 조제약 관리까지 주사제 무균조제와 관련된 기본 이론을 비롯한 조제시설과 조제약 관리와 관련된 내용들이 꼼꼼하고 매우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

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가이드라인이 병원약사들의 무균조제 업무 수행에 있어 기본적인 지침서가 되길 바라며 초판을 시작으로 수정 보완을 거쳐 정기적인 개정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은 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 [자료실>매뉴얼·지침]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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