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당선인, 양덕숙 후보 의혹 제기에 입장 밝혀

그동안 제36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의혹 제기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한동주 당선인이 선거불복 대응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동주 당선인은 2일 최근 대한약사회와 양덕숙 후보의 약사회장 선거에 대한 의혹 제기에 입장을 밝혔다.

한 당선인은 “민주주의 꽃이며 회원의 뜻을 모으는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으며 이는 결국 약사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고 가게 될 것”이라면서, “양덕숙 낙선자는 그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약사회 화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 더 이상 회원을 분열시키고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가 계속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약사회의 갈등을 막기 위해 조용히 침묵하면서 중앙 선관위의 결정을 기다려왔다. 이제 더 이상 일방적인 주장과 매도를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인수위원회 구성 후 인수 작업과 동시에 인수위원회에 ‘선거불복 대응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약사 직능의 미래를 준비하는 회무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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