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오는 7월 개최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의료지원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병원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10일 ACC디자인호텔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지원을 위한 지정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대회 기간 중 선수촌, 경기장, 훈련장 등 대회시설에 의료진 파견과 의료기기 지원 그리고 의료지원을 위한 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선수권대회에선 내과, 응급의학과, 방사선실, 약국을 운영하고, 마스터스대회에서는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약국을 주관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당시 선수촌 병원 운영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 유치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용 병원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 스포츠대회인 만큼 지역의 의료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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