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AI-로봇 융합 등 선도적 융합기술 개발에 올해 375억 원이 투자된다.

과기정통부는 인간증강 융합기술 개발 등에 총 375억 원을 투자하는 '2019년도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휴먼플러스융합연구개발챌린지사업’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 및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위해 인간증강 융합플랫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투입해 새롭게 시행된다. 올해 19억원을 비롯 ‘26년까지 총 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휴먼플러스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하여 궁극적으로 인간의 인지적, 육체적, 사회적 능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신체능력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의복 기술 개발, 비침습적 뇌자극-뇌파 동조 시스템 개발, 고효율 오감센서 기반 융합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초연결·초지능의 혁신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및 서비스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인간의 피부와 근육, 골격, 관절 등을 모사하여 생체신호 기반 제어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바이오닉 암(Bionic Arm)을 구현하는 ‘바이오닉암 메카트로닉스 융합기술개발’ 은 올해 시작품 개발을 완료하고, 원숭이 실험을 통한 실증을 추진한다.

한편, 생물학적 활성과 생체 친화성을 갖는 인공조직 소재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자연의 생물학적 특성을 모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기술개발에 21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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