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조합 총회,공동생동 강화 각사 대비 중요성 강조

제약협동조합은 20일 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결산 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용준 이사장은 조합이 구심점이 되어 협력과 소통으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조 이사장은 "올해 중소제약업체 운영기반으로 활용돼 왔던 공동생동에 대한 급격한 제도변화가 예고되고 품목갱신제 및 국제적 품질관리 수준에 대한 대비 등 중소업체 경영환경은 어느 해보다 어렵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55년간 중소제약산업 공존을 위한 조합 역사와 전통은 중소제약업계 지속적인 존속과 성장 구심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현실적으로 공동생동 강화에 대한 각사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산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금보다 훨씬 막대한 전문인력과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약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한국파비스제약 최용은 대표이사, 한국휴텍스제약 김성겸 부사장 등 이사 2명 신규 선임안을 비롯해 가입금 및 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향남제약공단 특별회계 심의건 등을 의결했다.

제약조합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으로 조직 및 기능 활성화, 공동사업 활성화, 정보사업 확대, 지도교육 및 회원지원 강화, 임대사업 유지 등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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