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개선.AI 기반 진단.의료용 로봇 임상 증가 추세

고령화와 기술 발전으로 개인 맞춤 치료, 질병의 조기 진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의료기기 임상도 뇌질환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 뇌졸중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 등 뇌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임상시험건수는 ‘17년 3건에서 ’18년 10건으로 증가했다. 전기 자극을 통해 치매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심리요법용뇌용전기자극장치가 7건, 범용유발성응답용자극장치, 치료용하전입자가속장치, 침전기자극기가 각각 1건이었다.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의 임상시험은 ‘17년 3건에서 ’18년 6건으로 증가했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17년 골연령 측정이나 뇌경색 유형 진단에서 지난해 전립선암 분석이나 유방암 진단 등 암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로 제품 개발이 다양화되고 있다.

뇌졸중, 신경근육 등으로 걷는 일이 어려운 환자의 보행을 도와주는 의료용 로봇(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임상시험은 ‘17년 2건에서 지난해 4건으로 늘었다.

한편 식약처는 `18년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건수는 88건으로 `17년의 84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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