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CKD-506' 유럽임상 지원받아

종근당은 14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 세포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 치료제다.

종근당은 전임상 시험에서 'CKD-506'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으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2018년 유럽 임상 1상에서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5개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약물 우수성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임상 시험부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됐다”라며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신약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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