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경찰청, 인터넷 추적수사 실시

식약처와 경찰청 정부의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의 하나로 인터넷·SNS·다크넷에서 퍼지고 있는 온라인 마약류 판매광고 및 유통사범을 집중단속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물뽕(GHB), 수면·마취제 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1,848건(url건수)의 온라인 상 마약류 판매광고를 확인해 지난 3월 6일(942건)과 3월 20일(906건) 두 차례에 걸쳐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청은 본청(사이버테러수사팀)과 지방청(사이버수사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 마약류 판매광고에 대한 인터넷 추적수사를 실시한다.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한 현장 압수·수색 및 체포영장 집행 등 강제수사 시에는 지방청·경찰서와 합동수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청의 마약류 유통사범 현장 단속 시 마약류 현장단속·감독권한과 전문성을 지닌 식약처 마약류감시원(154명)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경찰청은 온라인 상 마약류 판매 광고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신속히 삭제·차단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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