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21일 본사 강당에서 각각 제59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12% 배당을 결정했다.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지난해 R&D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고품질 개량신약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 정’, 고지혈-당뇨 복합 치료제 ‘듀오메트 엑스알 정’을 비롯해 총 13개의 신제품을 발매했다"면서 "이에 힘입어 매출 6,270억을 달성, 미래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고 밝혔다.

성 사장은 "올해 목표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 및 완제의약품 시장, 수탁생산과 수탁시험 등을 통한 매출 극대화로 7,500억원 이상에 도전할 계획이며 다수 개량신약 등이 순차적 발매될 예정이기에 이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 그리고 도입 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정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인사말에서 "회사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난해 11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을 모두 갖추고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사 전환 신고를 했으며 전환과정에서 무한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던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올 한 해에도 다양한 전략적 비전으로 성장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이 재 선임됐고 제일약품은 영업총괄본부 노치국 상무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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