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way Vista 2019 3월 30~31일 개최, 오믹스 기법 적용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최신지견 공유

COPD,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치료법과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Airway Vista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와 폐쇄성폐질환 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아 기도질환 진단 및 관리의 극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유전자를 비롯해 단백질, 대사물 등 생물학적 현상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는 세부 연구방법인 오믹스를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적용해, 유전자 및 분자단위로 질환을 분석하며 향후 치료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럽 COPD 지침을 만든 요건 베스트보(Jorgen Vestbo) 멘체스터 대학병원 교수와 천식연구의 세계적인 대가인 피터 스터크(Peter Sterk)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교수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해외석학 7명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26명을 초청해 기도질환에 대한 포괄적 전망 및 최신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기도질환의 포괄적 관점 ▲기도질환에서 핵심 이슈 ▲심한 천식의 기전 ▲기도질환의 표현형과 내재형 ▲천식관리의 새로운 기술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다중 오믹스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적 치료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가이드라인의 현재 이슈 및 전문가 심층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엄의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연목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COPD,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대한 지식과 의학 연구가 Airway Vista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매년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과거보다 발전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질환의 뿌리부터 찾아내어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아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COPD와 중증 천식의 유전적인 특징 및 진단부터 치료까지 총망라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만성기도폐쇄성질환을 비롯한 기도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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