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관리원,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 위한 국민제안 수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 국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모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팀)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약품 안전관리 서비스 제고방안 ▲의약품 사용실태 파악 및 안전사용 방안 ▲마약류 의약품 안전관리 또는 오남용 방지방안 등 분야별 아이디어를 공모 양식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공모 당선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우수 제안 4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18년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을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로 변환해 약물 부작용 연구 등에 활용하는 분산형 빅데이터 분석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시행에 따라 마약류의약품의 제조·유통·사용 전 과정을 실시간 관리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결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취급보고 건수가 3월 현재 1억여 건을 상회하는 등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약품안전관리 분야에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 또는 연구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