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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시설 소속 결핵환자 가장 많아
치료완치율 교정시설 92.0%, 학교 81.8%, 의료기관 81.6% 순
2019년 04월 11일 23:20:35 김세진 기자 vivasj@emedico.co.kr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 결과를 분석한 2018년 결핵역학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에 신고된 전체 결핵환자 3만3,796명 중 집단시설에 소속된 결핵환자는 8,39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역학조사 기준에 따라 총 4,041건을 조사했다.

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직장이 1,503건(37.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관 983건(24.3%), 사회복지시설 746건(18.5%) 순이었다.

현장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선정된 12만 2,913명 결핵검사(흉부 X선) 결과 추가 결핵환자 181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또한 접촉자 중 결핵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5만 334명은 잠복결핵감염 검사(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한 결과 9,263명(18.4%)이 양성으로 진단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고 된 결핵환자 가족접촉자(3만 380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154명,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6,711명(28.8%)이 진단됐다.

결핵역학조사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치료 시작률은 37.6%,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완료율은 79.3%로 집단시설별 치료완료율은 교정시설 92.0%, 학교가 81.8%, 의료기관이 81.6% 순이었다.

가족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치료 시작률은 41.4%,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완료율은 67.1%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접촉자는 결핵감염 고위험군이므로 반드시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의 경우 미치료자가 치료자에 비해 결핵 발병 위험이 3-4배 높으므로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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