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1 일 11:03
> 뉴스 > 뉴스 > 의료·병원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기준 마련 협의체 구성 제안
의협, 자율정화가 가장 효과적인 만큼 전문가평가제 활용 주장
2019년 04월 12일 22:34:23 박애자 기자 freedomaj@emedico.co.kr

대한의사협회가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해 전문가평가제를 활용하는 한편,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기준 마련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처방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발송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 중 졸피뎀(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총 처방량 ▲환자 1인당 처방량 ▲1일 최대 용량(10mg, 서방정은 12.5mg) 초과 처방 건수 ▲최대 치료기간(4주) 초과 처방 건수 ▲연령 금기(18세 미만) 환자 처방 건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의협은 “최근 마약류의 불법 사용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야기되는 등 우리나라의 마약 청정국 이미지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입장에 공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만, 졸피뎀과 같은 의료용 마약류는 의학적·치료적 목적으로 식약처 허가사항을 초과해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아야 하는 것은 대명제이지만 이로 인해 환자 치료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용 마약류 사용도 결국 의료의 영역이므로 치료적 목적 사용과 오남용 구분은 결국 의사의 의학적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정사용과 오남용에 대한 잣대는 의료계 스스로의 자정노력과 자율정화가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현재 의협이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혁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의사의 처방권과 오남용 방지 사이에 접점을 찾는 것이 올바른 의료용 마약류 사용의 출발이 될 것”이라며, “식약처에 의료계와 공동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기준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애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관리자에게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58길 34, (양재동, 4층 위너스빌딩) | Tel : 02)576-6544 | Fax : 02)572-6107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진
발행일:1992.7.21 | 등록일:1991.2.11 | 발행인겸 편집인 : 이상진 | 등록번호: 서울다 06533
E_mail: medicopharma@emedico.co.kr
Copyright 메디코파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medi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