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제2차 여약사위 성평등 지원사업 등 논의

서울시약사회가 소녀돌봄약국 홍보를 강화한다.

서울특별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현진·위원장 한신지)는 17일 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소녀돌봄약국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6년째 시행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 227곳에 매뉴얼 영상, 리플릿, 투약봉투, 수건 등을 전달해 시민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소녀돌봄약국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기 소녀 방문시 응대법, 쿠폰활용법, 기록지 작성법, 지원의약품 청구방법 등 운영 매뉴얼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약국은 어르신 약료서비스 및 정서적 지원 등 상담차수를 5회로 구체화하고 해당 상담내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1회차에는 상처관리 상담을 실시함에 따라 상처연고, 알코올 솜, 밴드 등 응급의약품을 돌봄약국 213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는 올바른 약물 이용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장현진 부회장은 “위기의 10대 여성들이 소녀돌봄약국과 같은 사회안전망 속에서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려면 지역사회의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바쁜 약국업무에도 불구하고 소녀돌봄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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