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약사학술대회 , 함께하는 미래, 새로 만드는 가치 슬로건 선정

경기도약사회 최대 축제인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커뮤니티케어와 4차산업혁명을 집중 조명한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오는 5월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약사와 함께하는 커뮤니티케어’를 주제로 제14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은 ‘함께하는 미래, 새로 만드는 가치!’로 그동안 학술대회가 개국약사만의 축제였다면 병원, 산업, 공직약사까지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동시에 약료라는 개념에 대해 재평가 하고 약사법에 약사의 직무를 재정립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9개 세미나실에서 50여개의 강의가 구성됐다.

각 세미나실은 ▲OTC활성화 ▲임상약학 ▲한방 ▲노인약료 등 전문분야를 비롯해 ▲4차산업혁명 대비 ▲인문경영1·2 ▲약대생-약바로 등을 주제로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커뮤니티케어 국회의원 특강, 제약회사, 도매사 CEO 특강, 카이스트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특강과 전약협과 공동으로 약대생 프로그램 진행, 분회대항 퀴즈대회도 열린다.

또한, 병원약사회, 제약업계와 연계한 학술 포스터 30여 편과 저자 설명회를 비롯 다양한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전용 앱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앱을 이용해 학술대회 참가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강사, 강연 내용에 대한 수강회원들의 만족도 등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평가, 차기 학술제 개최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제작하던 학술대회 대회원 홍보포스터 대신 SNS 홍보를 강화하고 학술대회 강의를 주제로 20여 편의 카드뉴스 형태를 제작, 매일 회원들에게 배포한다.

박영달 회장은 “그동안 킨텍스에서 개최되던 학술대회를 광교 수원컨벤션센터로 변경해 그동안 접근성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던 한수이남 회원들의 참석률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사, 초청 내빈, 약대생, 참가업체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약사들의 학술지식 함양은 물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혜안과 비전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학술제 논문 수상작도 확정했다.

정소영 약사(수원)는 ‘약국에서의 환자응대를 위한 환자유형에 대한 연구’로 대상을, 최재윤 약사(안산)는 ‘약물에 대한 복약지도, 태도, 순응도 및 커뮤니케이션 상관관계 분석’으로 금상을 수상한다.

은상은 김미영(고양) 약사의 ‘고양시약사회 업무에 있어 병원약사 활동에 대한 고찰’, 이정근 약사(경기마퇴본부)의 ‘마약류 문제해결을 위한 약국의 역할 확대방안’, 동상은 이희태 약사(동두천)의 ‘메트포르민 복용 공여자 분변이식을 통한 고령비만 쥐의 혈당 개선’. 정기성 약사(수원)의 ‘수원시약 반회 활성화 성과 및 발전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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