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연수교육 개선 방안 마련 목적 연구용역 실시…2020년 적용 계획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약사연수교육 내실화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14일 개최된 제2차 지부장회의를 통해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의사·간호사 등 타 보건의료인의 보수교육 관리체계 분석 ▲주요 외국의 교육내용·방식·관리체계 ▲국내외 면허 재등록제(갱신제) 및 사이버 연수교육 등을 주요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약사회는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약사연수교육 개선 방안을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되는 개선방안을 통해 약사회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약사의 자질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약사연수교육의 내용을 표준화하고, 관리를 효율화해 약사연수교육이 약사의 평생교육, 재교육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행 시간제로 운영해 온 방식을 학점제(평점제)로 전환하고, 회원의 편의성 도모 및 효율적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사이버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증절차를 거친 학회활동을 연수교육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대업 회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약사연수교육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공약 이행을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외국 및 타 단체의 연수교육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장점은 수용하고 단점은 보완해 연수교육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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