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회서 24개 분회로 확대, 박정완 약사 ‘약국에서 써본 약이야기’ 제공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학술위원회(부회장 이명자·위원장 최미경)는 24개 분회 소속 회원 단체 SNS에 전문의약품 등 약물 학술정보 공유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회원들에게 필요한 약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약료서비스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올해 5월부터 광진, 은평, 양천, 동작, 서초, 송파 6개 분회에 매주 월, 화, 목, 금 등 총 4회에 걸쳐 SNS를 통해 발송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물정보 23개를 공유했다.

▲ 학술정보 SNS 공유 화면

전문의약품 등 약물의 기원, 기전, 효능·효과, 부작용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알기 쉽게 구성해 회원들이 약 1분 정도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제2차 분회장 회의에서 종전 6개 분회에서 24개 분회로 확대하기로 동의함에 따라 학술정보의 SNS 공유가 서울 전역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해당 학술정보는 ‘약국에서 써본 약이야기 1, 2, 3’의 저자인 박정완 약사가 제공하며 해당 저서는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박 약사는 2018년 9월경 학술정보의 SNS 공유를 시작해 현재는 약 740여명이 참여하는 ‘레츠 베터 파마시’ SNS 단체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동주 회장은 “보건의료 현장에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나날이 키워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다양한 약물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자 부회장은 “약국에서 자투리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전문의약품 등 학술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1년간 축적된 학술정보는 약사회원들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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