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국가별 의약품 허가제도 등 연구개발 관련 교류의 장 마련

한국약제학회는 Asian Association of Schools of Pharmacy(이하 AASP, 아시아약학연합)와 공동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주대학교에서 2019 AASP Conference를 개최한다.

아시아 약학 교육 발전과 협력을 위해 2001년 설립된 AASP는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약학대학들과 제약바이오 기업 및 헬스케어 관련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특히 활발한 교류와 함께 교육을 논의하는 Dean‘s Forum 및 신약 및 의약품 연구 개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AASP 2019 국제학술대회는 ‘Impact of Rapidly Changing Environment on Pharmacy Education, Practice and Pharmaceutical Sciences in Asia’를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학생, 교수진, 연구자는 물론 산업계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에 대한 강연 및 심포지엄 그리고 포스터 발표가 3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인 7월 3일에는 ‘아시아 국가의 의약품 허가 및 진출방안’이라는 주제 하에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허가담당자들을 초청해 각 국가별 허가제도에 대한 강연과 함께 국내 제약사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7월4일~5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Where do we go?: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future technology’ 주제로 기조강연 및 Pharmacovigilance & Social Pharmacy(PV), Drug Discovery(DD), Pharmaceutics/Biopharmaceutics(PB), Biomedical Big Data(BB), Pharmacokinetics/Pharmacodynamics(PK/PD), Pharmacy Education(PE), Precision Pharmacotherapy(PP) 분야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약학 및 제약 과학의 발전을 위해 학생, 교수진, 연구자들 간의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기능성 식품 제제화에 대한 포럼도 계획돼 있어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주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진 한국약제약회 회장은 “아시아 각국의 약학대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AASP 2019’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의 약학 및 제약 과학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동향에 대해 활발히 토론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약학 교육 및 연구의 발전을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수원에서 열리는 AASP 2019에 여러분의 참여와 강력한 지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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