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부 남자-노영균, 여자-박지영 약사 1위

대한약사회장배 전국약사 탁구대회에서 경기지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3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약사회원 등 2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7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단체전에서는 8개 팀이 겨뤄 경기지부가 1위, 서울지부가 2위, 충북지부와 대구지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단식 금배부 우승은 노영균(인천), 은배부 우승은 박병철(경기), 동배부 우승은 이상록(경기) 회원이 차지했으며, 여자단식 금배부 우승은 박지영(대구), 은배부 우승은 양혜경(경기) 회원에게 돌아갔다.

이어 남자복식 금배부는 전북지부 하소은-박병철, 은배부는 충북지부 이문순-김태완 회원이 우승했으며, 여자(통합)복식 우승은 서울지부 송은보-황숙경, 준우승은 경기지부 정양희-김수선 회원이 차지했다.

70세 이상 원로 약사회원들이 참여한 실버부에서는 김태수(서울) 회원이 우승 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폐회식에서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상당한 수준이며, 추후 기회가 된다면 경기에 직접 참가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조선혜 회장님을 비롯 대한약사탁구연맹 김승재 회장님 이하 모든 진행에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후원사인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약사님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에 건강한 기운이 전해지고, 각 지역의 동호회가 활성화돼 해가 갈수록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는데 감동을 느낀다”며 약사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 후 수상자들에 대해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조선혜 지오영 회장, 김승재 약사탁구연맹 회장, 대한약사회 박승현 부회장·김인옥 문화복지이사·이광민 홍보이사, 조상일 인천지부장, 박영달 경기지부장, 신태수 충북지부장이 직접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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