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정책연구소 6월 29일 개최,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 청취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오는 29일 수술실 CCTV 의무화, 무엇이 환자를 위한 진실인가?의 주제로 제46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은 국회에서 폐기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발의됐다.

이로 인해 환자와 의료인의 개인정보 침해, 영상정보의 외부 유출 등 보안문제, 의료인과 환자의 신뢰관계 훼손 등 여러 관점에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서영현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부대표가 수술실 CCTV 설치를 둘러싼 법적 쟁점과 필요성에 대해서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이 수술실 CCTV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일학 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김연희 법무법인 의성 대표 변호사,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 이희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덕선 소장은 “이번 의료정책포럼을 통해 수술실 CCTV 의무화 설치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찬반토론을 통해 무엇이 환자를 위한 진실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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