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동일한 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는 A형간염 환자들이 공동으로 섭취한 식품 중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재 00식당 이용력이 있는 A형간염 환자 4명이 인지돼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및 관할 보건소가 공동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해 환자들이 섭취한 것과 동일 제조사 미개봉 조개젓 식품을 수거,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할 지자체는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확인 후 환자들이 조개젓을 섭취했던 식당에 대해 조개젓 제공을 중지하도록 조치했고 조리 종사자에 대해 항체 검사를 시행했으며 항체가 없는 조리종사자 1명을 포함해 2주 이내 식당 이용자에 대해서는 노출 후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관할 지자체는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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