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협력TF팀 회의, 사회 서비스 한 축으로 방문약료 추진

경기도약사회가 지난 6월 28일 대관협력TF팀(조양연 팀장) 첫 회의를 개최하고 방문약료를 사회약료서비스로의 개념 재정립 및 제도화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방문 약료를 사회 약료 서비스로 재정립하고 이를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화 추진 △2019년 9월 1일 경기 방문 약료, 의약품안전사용 사업 등 대관 협력사업 총 평가 워크샵 개최 △노인임상약료, 복지정책 및 사회약학, 방약실무 3분야로 구성된 경기 사회약료 서비스 전문가 과정 개최 및 사회약료 전문약사 인증제 도입 △2019년 9월 4일 도의회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의결했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사회서비스원의 제도화 등 복지와 보건의료 서비스가 융합된 사회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방문약료,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을 사회서비스 개념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사회 약료 서비스’ 개념으로 재정립하고 제도화하는데 TF 활동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사회 환경과 복지 정책의 변화에 발 맞춰 약사 직능을 확대하고, 방문약료를 사회 서비스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약사회 스스로 한 발짝 먼저 생각하고 움직이는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며 ‘사회 약료 서비스’ 개념 도입에 찬성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양연 팀장은 “방문약료 등 약사회가 제공해 온 여러 사회서비스 단초들을 국민 높이에 맞는 사회서비스로 재정립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것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약사사회의 시대적 과제”라며 “소명의식을 갖고 주어진 목표를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그동안 대관(對官) 사업으로 △지자체 방문약료사업 △건강보험공단의 올바른 약물 이용 지원사업 △보건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사업 △식약처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지자체의 안전사용 교육사업 등 6개 사업이 각각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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