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약제팀과 합동세미나 개최, 환자 위한 통일된 상담 추구

구로구약사회가 고대구로병원 약제팀과 합동세미나를 통해 복약지도 표준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구로구약사회 문전반과 고대구로병원 약제팀은 지난 3일 고대구로병원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흡입제 처방의 이해 및 올바른 복약지도’를 주제로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대구로병원 약제팀 복약상담실 김명래 주임약사가 △흡입제 상담업무의 필요성 △흡입제 작용 기전별 사용목적, 분류, 부작용 △흡입제 제형별 분류, 특징, 복약상담 △처방 및 복약상담 컨설트 예시 등을 발표했다.

고대구로병원 김영미 약제팀장은 “복약지도 내용과 자료를 공유해 통일된 상담을 하면 환자들의 순응도가 좋아질 것”이라며 “이후에도 필요한 부분에서 합동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고 병원에서 쓰는 상담안내문 파일을 문전반 단체톡방에 올릴테니 유용하게 써달라”고 전했다.

구약사회 노수진 회장은 “개국약사와 병원약사의 언어는 다르고 약과 질병을 보는 눈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점이 환자에게 혼동을 야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만나 내용과 자료를 공유하는 것 뿐 아니라 환자를 매개로 한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합동세미나가 중요하다”며 “먼저 세미나를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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