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수출상담회와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 기대

글로벌 제약산업 전시회인 ‘CPhI Korea 2019’가 8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되어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CPhI Korea 2019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글로벌 의약품 전시회를 주도하고 있는 Informa Markets(구UBM)가 공동주최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220개사가 참가신청을 했고 약 5,300명 이상의 국내외 제약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인천광역시, 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GBPP)와 연계함에 따라 더욱 많은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CPhI Korea 2019는 국내외 제약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제약전시회로, ICSE(수탁서비스), BioPh(바이오의약품), P-MEC(제약설비), Hi(건강기능성식품원료 및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제조, 유통 등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PIC/S 가입 및 EU 화이트리스 등재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유럽 의약품 시장 및 GMP 인증절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시회와 동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유럽 EDQM의 CEP 부서팀장 Helene Bruguera를 초청, CEP 프로그램과 활용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일본 PMDA MF 담당관 Hirotoshi Sato는 일본의 MF 시스템 최신 동향과 한국-일본간 MF 시스템 비교 분석을 통한 일본 MF 시스템에 대한 이해, 그리고 태국 FDA의 Suchart Chongprasert 박사는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GMP 인증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1일 한-칠레간 의약품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칠레 PROLMED 협회와 MOU를 체결한다. 칠레의 PROLMED 협회는 칠레를 대표할 수 있는 제약단체로서 동 협회의 회원사들이 칠레 의약품 시장뿐만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시장에도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어 우리제약 기업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함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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