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치매치료제 복합제 임상 3상을 승인받고 국내 및 해외 임상 착수에 나선다.

현대약품은 현재 '타미린서방정' 갈란타민 성분 시장에서 오리지널 '레미닐피알서방캡슐'을 넘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치매 치료제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 중 치매치료제 성분군 모두를 판매하는 회사는 한정적이며 현대약품은 '하이페질정'(성분명:도네페질), '디만틴정'(성분명:메만틴), '타미린서방정'(성분명:갈란타민), '스타그민패취'(성분명:리바스티그민) 모두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현재 개발에 착수한 약물은 국내 치매치료제 성분 중 가장 빈번한 병용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도네페질과 메만틴 성분 복합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레미닐피알서방캡슐'을 최초로 서방정제화 함으로써 신규 제형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는 만큼 이번에 두 성분의 성공적인 복합제 개발을 통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