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연평균 8.4% 성장..프로바이오틱스 선호도 높아져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1조 7,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8.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전체 식품산업 생산 증가율 5.1%, 3년간 연평균 성장률 3.7%에 비해 높은 수치다.

식약처가 발표한 '18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제품 점유율이 39.1%(6,765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28.6% 증가했다.

홍삼제품 다음으로 개별인정형(14.2%), 비타민 및 무기질(12.4%), 프로바이오틱스(11.0%), EPA 및 DHA 함유 유지(3.1%) 순으로 많이 생산됐으며,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가 ‘18년 1,898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해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능식품 수입은 6,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상승했으며, 주요 품목은 비타민 및 무기질이 2,324억원(34%), EPA·DHA 1,029억원(15.3%), 프로바이오틱스 751억원 (11.2%) 등이다.

주요 수입국가는 미국이 1위 4,038억원(60%), 2위 캐나다 643억원(9.6%), 3위 인도 268억원(4.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18년 78조9천억원으로 '17년의 75조580억원에 비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3%, 국내 총생산(GDP) 대비 4.4%를 차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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